제가 지금까지 다한증과 함께 살아왔었지만 오늘 학원에사 있었던 일은 저에게 정말 뭐같은 빡침을 선사해주었네요 뭐 하소연 할곳도 없에서 오유에 배설을 해봅니다 나쁘게 보지말아주세요 뭐 발단은 평소 사이가 안좋던 년께서 학원 오자마자 에어컨 온도를 18도까지 내려놓네요 아나 더우면 창가에 처박히지 말고 에어컨쪽으로 나오라고 전 땀의 증발열+에어컨 직빵을 견디지 못하고 벌벌떨다가 에어컨 온도를 낳추려는데 낳추지 말라나 뭐라나 추운데 땀이 왜나냐 어쩌구 난 다한증이 있어서 땀이 아무때나 난디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뭐 다한증이 자랑이냐 냄새난다 군대도 안가는 놈이 어쩌구 지말만 하고 내가 빡쳐서 뭐라하니 해드셋 휙 끼고는 십네요 이년이 야이 누군 다한증이 좋아서 있는줄아냐 너 한번 온몸이 축축한체로 365일 24시간 있어볼래? 뭐? 냄새나? 야이 니보다는 내가 더 깨끗하겠다 난 하루에 두번 샤워한다 이년아 뭐? 군대? 여자는 군대가는지부터 일단 이야기 해보자 그리고 다한증이 면제인줄 아냐 공익이다 니가 군대까지 따라와서 내가 사격,수류탄 던질때 옆에 있어준다면 나도 현역가보고싶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그 빌어처먹을 개같은 헤드셋 끼고 내말십지말고 맨날 먼저시비거는년이 말십냐고 아오 안그래도 다한증인게 서러워 죽겠는데 저것은 날 분노케 하는구나 미술하면서 다한증인게 얼마나 빡치는지 아냐? 니가 매일같이 손수건 6~8장 들고다녀야 하는 귀찮음을 아냐? 모든사람이 내손을 잡았다가 땀때문에 뿌리칠때의 기분을 아냐 여름철마다 땀에절어서 온몸에 습진이 생기는 고통을 아냐 오냐 그래 나 땀쟁이다
....왠지 글쓰다보니 지금은 빡치기보단 서럽네요 다한증있는 사람들 땀냄새나거나 축축해 보여도 그거가지고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다한증이라는게 다른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서럽기도하고.... 아오 근대 이년얼굴 내일또 볼걸생각하니 속이 뒤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