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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家 자녀 2000년 이후 87% 외국대학 진학
게시물ID : sisa_108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tter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05 00:22:55
효성, 롯데, 한화, SK 순으로 유학률 높아
정몽구 회장 가족은 모두 ‘국내파’

재벌 자녀의 40%가 외국에서 대학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재벌 가문의 외국 유학 비율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두드러져, 20대는 87%가 외국 대학을 다녔다.

대기업 분석 기관인 '재벌닷컴'은 30대 재벌그룹 총수의 직계 자녀와 4촌 이내 친족을 대상으로 146명의 대학 진학 현황을 조사한 결과 40.4%인 59명이 외국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42명은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외국 대학으로 진학했고, 17명은 고등학교부터 외국으로 진학했다.

40대는 조사 대상 31명 중 32%인 10명이 외국 대학에 진학했고, 50대는 25명 중 5명, 60대 이상은 38명 중 9명이 각각 외국 대학에 진학했다. 통상 2000년 이후로 조기유학 바람이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됐는데, 재벌들도 연령대가 낮을수록 외국 대학 진학률이 높았다.

IT의 대표기업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는 외국 진학을, 제조업의 선두주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일가는 국내 진학을 선호해 두 그룹의 경영 풍토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회장부터 다른 진학 이력을 보였다. 이건희 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일본 와세다대의 유학파이지만 정몽구 회장은 경복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휘문고, 고려대를,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이화여대를 나왔다.

반면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경복고, 서울대를 나와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사,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서울예고, 미국 파슨즈디자인스쿨을 나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대원외고, 연세대를 졸업한 국내파였다.    

재일교포 출신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자녀와 조카 등 6명 중 5명은 일본 등 외국 대학을 졸업했다. 유일하게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부산여고, 이화여대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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