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백수입니다
인생의 방향에 고민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지금 제가 그렇게 하고싶지는 않은 정규직 일자리를 구해서 일할지
아니면 생활비만 벌면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남은 시간에 공부하여 제가 원하는걸 해야할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면 여행사 사무원, 제과제빵 생산, 물류 등등 정도로
하루 9~12시간 가량을 일하게 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해본 결과 일하고나면 집에와서 바로 뻗고 자게 됩니다...)
파트타이머로 일하면 동네 근처에서 짧으면 3시간 길면 5시간 정도 가볍게 근무하게 되구요.
휴식시간동안 그동안 녹슬었던 외국어 연마 및 관광지 공부를 할거 같습니다. 기간은 6개월 정도.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외국인가이드입니다.
20대 중반에 외국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왔을때 같이 돌아다니며 가이드에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1년정도 공부를해서 관광통역안내사란 자격증을 취득했고요.
실제로 외국인을 상대로 가이드를 해봤는데, 힘도 들었지만 보람이 더 컸고 이 일에 자부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의 단점이 정규직보단 프리랜서 즉 일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일이 있을땐 많고 없을때는 없는...
일이 없을땐 노가다를 뛰던가 아니면 용달차 면허를 따서 운행할까 생각중입니다.
결론은 안정적인 정규직직장을 구해야 할지 아니면 파트타이머로 생활하며 가이드 준비를 해야할지 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