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부모님의 사이틀어진것도 많이보고 이러한 경험들과 불행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꿈속이나 무의식속에 나와 잠에 푹들지 못합니다... 한번도 잠을깨운하게 잔 기억이 없습니다. 중간에 깨는 횟수가 잦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놀라 깬적이 많습니다. 꿈을 주로 악몽 이나 예전에 겪은 내용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사실 초6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살시도도 몇번 해보았고 용기부족으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라고 노력중입니다. 전역하자마자 취업도 하고 있지만. 정말로 쉴수 있는 시간이 없는것 같고...온몸이 조여오는 기분이 들때가 많아요. 성격도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고
자존감은 이미 밑바닥 까지 떨어진지 오래고 그냥 제 스스로가 혐오 스럽고 이세상 사람중에 제일 못난것 같습니다. 모든게 다 제 잘못인것 같아요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무의식적으로 저도모르게 자살하고싶다라는 말을 할때가 많아졌습니다.
맘같아선 히키마냥 방에 쳐밖혀 지내고 싶지만
현실과 사회에선 그럴수록 더욱 후퇴하고 사람답게 살수없는 환경이 잖아요...
돈이 있어야 치료도 받고 하는데..
인생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여서 결과를 받았는데 제 나이대 알맞지 않은 내용들을 전달 받았습니다.
갑상선이 많이 거칠다 하고
뇌졸중도 주의 하란말을 들었습니다.
따로 병원쪽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나이도 어리도 체형도 균형 잡혀있는데 문제 될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혹시나 정신쪽으로 힘들고 그러면 여러므로 정밀진단 받고 치료받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