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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임 알바 짜증나요!!
게시물ID : menbung_17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앙악
추천 : 10
조회수 : 1313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4/12/27 23:41:59
저는 편의점 야간 알바 10시부터 출근하는데요
전 타임 알바애가 시작한지는 한달 정도 됐는데요 매번 교대할떼마다 너무 짜증나느 거에요

제가 편의점 알바는 이곳이 처음인데 저희 매장은 교대를 오분전에 하거든요
그래서 교대하기 전에 청소랑 매대물품 다 채워 놓아야 돼요 사장님도 그렇게 교육시켰구요
 
오늘도 교대하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닥이 너무 더러운 겁니다 거기서 1차 빡침이 왔는데 술도 안 채워놓고 매대도 하나도 안 채워 놓은겁니다

제가 이번달 까지만 일해서 싫은 소리 하기 실ㄹ어서 여태까지는 그냥 제가 참고 내가 좀더 일하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 참겠는거에요

그래서 매대는 내가 채워 놓을테니깐 바닥 청소 하고 가라 했습니다 그러니깐 지금 남친이 기다려서 급하게 가야 된다네요

급한건 니 사정이고 바닥은 청소 하고 가라니깐 완전 인상 쓰면서 남친한테 전화 하더라구요 전 열심히 술박스 뜯으면서 술을 채우고 있는데 걔 남친이 들어오더만 뭔 일이 남았냐 그런 소리 하면서 완전 큰소리 내면서 들어 오는거임ㅋㅋ

그러니깐 걔가 막 이르면서 언니가 바닥청소하고 가래 이런식으로 이르니깐 남친이 저 째려보면서 일 끝난 시간인데 왜 해야 되냐고 이러는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걔가 할 일이고 왜 지금 하냐면은 낮에 안해서 그렇다 이러니깐 원래 해야 되는 일이냐고 물어보는 거임ㅋㅋㅋ이때부터는 얼탱이가 없어서ㅋㅋㅋ

글면은 편의좀이 바코드만 찍고 계산만 하는게 일인줄 알았냐고 해주고는 내가 술 박스 정리하고 채우는 것도 짜증나서 이것도 니가 안한일니깐 니가 하고 정리해 라도 하고는 백룸에서 나와서 카운터에 와버렀네요ㅋㅋ

그러더만 남자애가 여자애 걸레를 뺏더만 지가 폭풍 바닥청소하고는 갈려고 하는거에요ㅋㅋ

그래서 걸레까지 다 빨고가는 거다 뒷정리하는 것도 모르냐고 그럼ㅋㅋ

그리고 카운터에 앉아 있는데 카운터 쓰레기통에 바나나껍질이 있는거임ㅋㅋ 이런것도 한두번이 아님ㅋㅋ매번 내가 다 정리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너는 음식물 쓰레기 어디에 버리는줄도 모르냐고 겁나 갈군 다음에 이것도 정리하고 버리라 했네요

나가면서 남친이랑 겁나 째려보는데ㅋㅋㅋ
내가 뭐 니 남친오면은 쫄아서 기냥 보낼줄 알았냐하며 한마디 해줬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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