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외삼촌
게시물ID : gomin_176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등맨
추천 : 0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05 10:53:43
외삼촌, 외삼촌은 그래도 컴퓨터 기기에 익숙했었던 사람이니까 

이런데에다 글 쓰면 거기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끄적거려봐요. 

많이 힘드셨죠? 

이삼주 전에 이모한테 전화가 와서 외삼촌이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단 소식을 들었어요. 

하지만 서로 많은 왕래가 없었던 저희 집과 외삼촌 댁의 사이때문 인지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다행이네 정도로 생각했어요.

어저께부터 왠지 모르게 왼쪽 심장 윗쪽이 굉장히 아프네요. 

침을 삼켜도, 물을 마셔도.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해서 벌 받나 봐요. 

사실 외삼촌 돌아가셨을때 가장 먼저 생각했던건 

벌써 셋이나 보내신 할머니랑 엄마였어요. 

엄마가 많이 있었잖아요. 

외삼촌 많이 아파하는것도 보고...

우리엄마 되게 여려서 혼자서 많이 우셨을 거에요. 

아무튼 벌받는거면 좀 아파도 괜찮아요. 

항상 믿으셨던 것처럼 그 위에서 당신이 믿으셨던 
그 분 만나서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