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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발언보다 더 어이없는 한나라당의 해명
게시물ID : humorbest_17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2297
추천 : 111
조회수 : 167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9/15 01:06: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9/15 00:08:38
mbc뉴스 중에 나온 한나라당 해명입니다.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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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가 경선이 끝난 뒤 신문사 편집국장들과의 저녁 술자리에서, 특정 직업여성을 고를 때는 덜 예쁜 여자를 골라야한다며 여성 비하성 발언을 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았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는 자신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는데 이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범여권과 민주노동당, 여성계는 즉각 비난 성명을 쏟아냈습니다.

● 김상희 최고위원 (대통합민주신당) : "이명박 후보가 갖고 있는 약자에 대한 인식, 여성, 성매매에 대한 생각을 검증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뒤늦게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가 선택의 예로 든 것은 성매매가 아니라 건전한 '발마사지'였다면서, 여성 비하 의도나 성적 은유가 없었는데도 비공식 자리에서 나눈 얘기를 왜곡 보도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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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news.media.daum.net/part/politicstv/200709/14/imbc/v18148881.html

정말 어이없네요... 발맛사지 받을때 원래 사람 얼굴보고 골라서 받나요?
발맛사지 받는데 여려 사람 거친게 왜 문제가 되나요? 악력이 약해졌을까봐 걱정인지...
발맛사지 하는데 못생긴 사람이 왜 선택에 대해서 감사해야 하는지... 얼굴로 맛사지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생각을 하고 해명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얘네는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방향 자체가 글러먹은것 같습니다.


자기를 욕하는 사람은 탱자탱자 놀던 사람들이라는 얘기, 낙태에 대한 발언, 금속노조 발언, 교육에 대한 발언, 딸내미 위장전입 해명, 이번 사건 해명 등등...

말꼬리를 잡으려는게 아니라 일단의 말실수의 방향을 보면 근본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시, 자신의 지위에 대한 권위의식이 뼈속까지 배어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경제 해결 방향도 토목공사, 대북정책에 대한 방향,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
대선후보의 사고는 70년대 군부독재시절에 멈춰있고 당의 핵심인물들은 군부독재시절 실세들이고,
알고 있던 사실인데도 한나라당의 집권이 가져올 결과가 새삼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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