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6년만에 연애세포가 눈을 떴어요 그.런.데...
게시물ID : gomin_1772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은내곁에
추천 : 0
조회수 : 133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8/04 18:44:26
안녕하세요
오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내글 읽어 줘서 고마워요.
편의상 반말로 진행할게요.

첫글이 연애 고민 글이라니... 그것도 오유에서 OTL ........자 각설하고

한두번 연애 후, 20대 초중반 첫사랑하고의 짧은 연애를 끝으로 연애를 안하다(못하다?) 어느새 계란 한판이 넘었어
처음 몇년은 잊지 못해서 다른 여성에 눈이 안갔고, 그 후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

그래서 연애든 결혼이던 하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거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다
저번주 월요일날 심장을 강타하는 분을 만났어, 내가 당골로 자주 가는 고기집인데 알바로 온거 같아
말라비틀어진 연애세포에 번개가 쳤지, 일단 첫날은 그렇게 나에게 각인이 되었어.

그 주 금요일, 그 여성분을 한번 더 보고싶기도 하고, 내 눈이 잘못 되었었나 확인도 해보고 싶고 해서 바쁘다는 친구들 대리고
고기집을 또 갔어, 연애세포는 또 한번의 250만 V를 맞았지. 그리고 제세동기를 이용해 꺤 내 연애세포는 고기값을 계산하고
그 분 에게 명함을 주고 있었어(OH SHIT! asdjfhgkdfc).

'술먹고 말해 죄송하지만 애인 없으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하며 (많이 먹지 않았고 소주 딱 한병)
그리고 그 분은 내 명함을 받으며'애인이 있어서...' 하셨지.

친구넘들은 예의상 친 방어거나, 모르는 사람이 명함 주니까 당연히 반응이 그런거다 하지만

그냥 포기하자니 천년 만년 후회할거 같은데, 애인이 있다는 분에게 한번 더 명함을 주는 것도 아닌거 같고...
(명함이라고 해봤자 좋은 회사도 아니고, 그냥 나 이상한 도깨비 같은 사람 아니에요 라고 어필한 거)

그래 답이 없는거 알아 하지만 여긴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했다,생각한다.
등의 조언을 바라며 이렇게 글을 써봐.

오유에 커플은 많이 없을지언정(솔직히 나 뺴고 커플인듯-ㅅ-) 
유부징분들은 많자나 나 좀 도와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