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급하게 질문 글 올리네요.
일하는 회사는 시골에 있는데 근처에 고양이들이 제법 살아요. 오늘 어떤 고양이가 새로 왔어요. 근데 그 고양이 꼬리가 뭉뚱하게 잘려서 피도 아직 맺혀있고 고름도 나와요. 고양이가 아파서 그런지 외로워서 그런지 계속 회사 안으로 들어와서 사람한테 기대요. 회사에서 고양이 기를 수도 없고 제가 데리고 살 수도 없어요. 볼 때마다 목덜미 잡고 밖으로 내보내는 게 다에요. 하다못해 약 같은 거라도 참치캔에 섞어서 주고 싶은데 동물병원 가서 항생제 달라고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