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과외교사 2년차 20후 여인데
가르치는 학생들 나이가
초등부부터 성인반(30세이상)까지 다양해요
그중에서 한 학생이 좀 라이벌의식..?을 갖네요

그친구는 20초 남인데
아니 지가 배우는 입장인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자면 제가 실수하는 부분을 잡고싶어한다거나
가르쳐주는대로 안하고 자기고집을 부린다거나
그러면서 왜 저한테 배우는지 모르겠네요
말로도 쌤은 되는데 왜 전 안되죠? 현타; 이러는데
배운 시간이 다르고 게다가 난 선생이고
또 나는 이걸로 밥벌어먹는 사람이니 그러지 해도
저도 이걸로 벌어먹고살건데요 ㅋ이럽니다
짜증나요 가르치는 중고딩들보다 어려요 생각이

저도 한참 입시할때 대학생쌤들한테 배웠는데
그땐 존경심? 와 대단하다 부럽다 생각만 했는데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기를 누르려고 제가 더 시범을 하면
그때부터는 표정이 썩어있구요
맛있는거 사주면서 좋은말로 달래면 못알아들어요
되게 자존심이 쎈가봐요
진짜 저도 사람인지라 걍 때려버리고 싶네요 ㅋ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런걸까요
아님 걍 얘가 어리고 존심이 쎄서 그럴까요
저보다 나이많은 학생분도 제 실력을 인정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한테 배우는건데
되도않는 기싸움 열받네영 ㅎ
결국 지한테 손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