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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인 남친폰
게시물ID : gomin_1772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Jpb
추천 : 1
조회수 : 2166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9/08/19 20:01:44
보지말아야할것을 봐버렸습니다

서로의 폰 사진갤러리를 공유하기로하고
남친이 폰을 보여주는데 
다른 폴더는 정리한듯한데 스크린샷 폴더는 신경을 못 썼나봐요 

많은 사진을 내려보던중 
전여친과 ㅅㅅ 사진이 딱!
것두 sm 플레이로 재갈까지 물린...

하...하루종일 멘탈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고있어요
성적취향은 존중하는데 이건 너무 강해서 휴...
호기심으로 수갑같은걸 사봤고 
그게 세트로 나와있어서 해봤다는데

이전에 전여친에 대해서 옷차림이 야한데 걔가 뚱뚱하고 몸이 통짜라서
딱 붙는 옷밖에 안 어울린다 가슴이 드러난 옷이 어울린다
순진하고 근본마음은 착한 여자다 등등
쉴드 치던게 생각나고...

둘이 똑같으니까 만났겠지 
지금 만나는 나도 똑같은 부류인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입만 떡 벌어지고 한숨만 나와요

싸우고 지금은 화해했는데도 
마음이 무너진것같고 자꾸만 화가나요

저를 만나는 중에도 전여친 감정쓰레기통처럼 
통화받아줬던 일도 생각나면서 남친이 미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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