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어요. 좀 오래되어 보이지만 상당히 중후한 분위기의 나무로 잘 지어진 절이었던거 같아요. 한국의 절 보다는 약간 티벳? 인도? 그런 분위기의 절 같았어요.
저는 여러명의 스님들과 함께 있었는데 수련을 마치고 수료식 같은걸 하는거 같았아요. 회색 스님옷을 입고 적색에 황금색 문양이 새겨진 모포를 팔에 감고 수료식을 마쳤어요. 마음속으로 '아 이것이 진정한 내 길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수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적색 모포를 계속 팔아 감고 있었는데 동료가 이런건 밖에서 할 필요 없다고 걍 어디로 던져버렸어요. 뭔가 휴가가 주어진 모양이에요. 밖으로 걸어가면서 동료와 웃으며 웃긴 농담도 하고 어디 음식점으로 가서 밥도 먹는 그런 내용이에요.
이런 꿈은 살다살다 처음 꿔보는데 느낌이 좀....심상치 않은거 같아서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