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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해외 어플
게시물ID : it_1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경유학생
추천 : 1
조회수 : 15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6 11:36:16
중국에는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어플이 대표적으로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카카오와 같이 채팅 서비스(위챗)에서 결제가 가능한 디디다쳐(그 다쳐가 아니라 중국어로 택시 잡는다는 뜻이에요)라는 어플인데요. 위챗에서 바로 결제 가능합니다. 

오늘 설명 해드릴 어플은 한국에서 알리페이로 유명한 회사에서 만든 콰이디다쳐 입니다. 

먼저 어플을 실행하면 제 워치랑 주변에 택시들이 뜹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실행하면 주변에 있는 약 300여대 택시에 통지가 되고(이것도 승객 만족도가 높은 기사 우선으로) 원하는 기사가 그걸 겟합니다. (경쟁치열하더군요)

그럼 손님에게 기사 위치, 기사 연락처, 몇분후 도착, 차량 정보, 친절도 평가등이 전송됩니다. 

그리고 정확한 위치를 전화로 설명하고 택시를 타면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결제는 알리페이로 합니다. 잔돈 필요없어서 서로서로에게 좋습니다. 또한 매번 탈때마다 1원~10원까지 주어지는 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습니다. (동시에 기사님도 보너스를 받습니다. 한때는 13원까지 받았으나 현재는 2원으로 고정) 결국 손님도 할인 받고 기사님도 보너스를 받아 쌍방이 이익을 봅니다. 

또한 기사님과 손님이 서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친절도 및 만족도가 높으면 기사님은 손님을 우선 태울 수 있고 (택시 찾는 손님 정보 우선 통지 등으로) 손님은 더 큰 할인 쿠폰 혹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5000점 정도 있네요. 이 포인트는 포인트 샵에서 다양한 쿠폰으로 교환이 가능하구요. 택시 할인을 포함해 각종 싸이트 써비스의 할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앱 업체는 이런걸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듯요. 물론 알리페이의 확산으로도 수익이 되구요. 

한 때 디디다쳐와 콰이디 다쳐간의 출혈 경쟁으로 한번 이용할 때마다 13원씩( 기사 손님 모두) 이익이 되어 너도나도 이용했었습니다. 북경 택시 기본료가 14원이니 거의 공짜로 택시를 이용한 셈이죠. 

지금은 콰이디는 포인트에 할인쿠폰으로, 디디의 경우 친구에게 할인포인트를 뿌리는 식으로 바뀌긴 했지만 어쨌든 그냥 택시 타는 것보단 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젠 위챗 페이나 알리페이가 실 생활에서 너무나 익숙하고 그 편리함을 잘 알기에 카카오 뱅크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뭐 돈 사기 당한다, 애들한테 뺏긴다는 분들 계신데 이건 충전해 놓지 않으면 돈 나갈 수가 없지요.. 그래도 안전에 대한 대비는 충실하게 해야 겠지만. 

혹시 불안하시면 아이폰 쓰세요~~

카카오의 위력은 뱅크 기능이 추가되는 순간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보편화되면 카카오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긴하네요. 

흠.... 어떻게 마무리 하지????
여러분 안생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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