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읽은 은교...
그냥 우연히 도서관에서 읽고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았고
또 영화도 그 분위기와 감동만큼은 정말 좋게 기억되어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뽑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은교 좋다고 말하면 변태취급 받고.
저도 그 사람들이 장난식으로 말한걸 알기 때문에
그냥 장난으로 넘어가지만 대부분 본 적도 없거나 노출부분만 끊어 본 사람들.
감상하고 나서 어떻게 생각하기는 각자의 자유이긴 하지만
적어도 감상하지 않고 대충 아는대로 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뭐 은교뿐만이 아니라 그냥 보통 세상에서도 여러가지 있잖아요.
무언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해야 하면서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