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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게시물ID : gomin_1774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0504
추천 : 2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30 22:18:39
지금 나의 생활은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
 
회사가 끝나면 바로 헬스를 하고
 
헬스가 끝나면 곧바로 국비수업 2개를 듣는다.
 
내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무언가 열심히 한적이 없다.
 
항상 나태했으며, 미래에 대한 성찰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떠나갔을것이다
 
나의 모자람과 우유부단함에
 
주위의 사람들이 말한다
 
너는 왜이렇게 열심히 사냐고,
 
체력도 좋다 지치지도 않냐고
 
나는 말한다 열심히 살아야지
 
지금보다 발전하고 싶다라고
 
하지만 속으론 생각한다
 
내가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내정신이 마모가 되어지는 느낌이다.
 
무언가를 집중하지 않으면
 
이 불행한 내삶에 내 정신과 육체가 병들어 갈것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더 미친듯이 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것이 끝나고 집에 가는길,
 
집에 들어가 잠이 들기 전,
 
결국 조금씩 마모가 되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열심히 살고 살아도 결국 내 하루의 끝은
 
그 시절 행복과, 너 그리고 너를 사랑하던 나의 모습들이
 
끈임없이 날 괴롭힌다.
 
너와 헤어진후 단한번도 행복한적이 없다
 
너와 헤어진 4월 30일 그 이후,
 
이젠 정말 한게가 온것 같아
 
나도 평범해지고 싶다
 
평범하게 누군가와 헤어져도
 
1~2년 버티면 금방 다른 사람을 사랑해서
 
이전 사람은 잊고 그 사람과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가고 싶다
 
하지만 이젠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르니,
 
나를 괴롭히고 슬프게 했던 모든 사람들은
 
그 오랜 시간동안 각자의 행복을 찾아갔다
 
이 세상에 나혼자만 동그라니 남겨져서 너희들을 바라보고 있다
 
정말 정신이 마모되어지는 느낌이다.
 
언제쯤이면 나도 뒷모습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옆에서서 너의 너머를 바라볼수 있을까
 
이제 오늘 하루의 업무와 운동, 공부를 다 마쳤다.
 
지금 집에 갈일만 남았는데...
 
그 가는길이 너무 멀고 멀어서 가슴이 터질것 같다
 
빨리 내일이 다시 시작되어
 
다시 바쁜 일상속에 내몸을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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