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4672291&page=2 연초에 이 글 쓴 학생입니다.
이제 어느덧 수능이 얼마 안남았어요
성적은 9월 기준 평균 2.5등급 이구요
6개월간 학원 원장님(25년간 논술만 준비했으니 전문성은 보증)이랑 일주일에 2~3번씩 문제 풀고 첨삭하고 글쓰기 연습, 글자 연습 열심히 했습니다.
원장쌤이 '니 실력이 어느 정도 되니까 걱정말고 편하게 하거라'라고 말해주셨어요
낼 아침 이른 기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재수인만큼 정말 잘 치고 싶습니다.
저 근데 아직도 걱정되는게 많아요.. 잘 칠수 있을까, 무슨 논제가 나올까, 다른 애들은 잘 쳤을까...진짜 불안해서 두서없이 여기다 글썼어요. 그냥 우째야될지 모르겠어요. 잠도 안오고..
아 진짜 불안합니다...
저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와 약간의 요행을 받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