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황박사를 비난한 MBC를 비판하는 것이 오유 시게의 대세였죠. 

MBC를 옹호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겨레와 오마이에서 MBC 옹호론이 나오면서 MBC를 비난하는 글들에 반대가

나붙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알만한 오유인의 MBC에 대한 옹호론이 한겨레 및 오마이와 같은 논조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밑에글 시게 17743 "음"님의 "부산일보 손문상 화백도 죽어나가게넹"에 대한 리플을 달려다가

오유인들의 반응이 급변하는 것을 보고 리플을 첨삭해서 따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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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님...


한겨레와 오마이가 수구 대항마라는 것은 기존에 그들과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보면 잘 알듯하지만 말입니다...


MBC를 옹호하는 한겨레와 오마이와는 다르게 황박사에 대한 비난을 한 MBC를 비판하는 오유와

네티즌들이 한겨레와 오마이에 반하는 수구라는 뜻인가요?


청와대 비서실장이 몇일 전 생각을 바꾸면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 했는데, 선진국이라 

다른 선진국의 윤리를 그대로 따라해야 하나요?

제 이야기는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등이 자신의 국익을 위해 타국의 윤리를 자기 자신의

윤리 잣대로 재듯이 "대등한" 선진국인 우리가 우리의 국익을 위해 우리 자신의 윤리로 대응을 못하고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의 윤리를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지가 궁금하다는 겁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난자 자체가 생명이라고 느꼈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난자는 난자일뿐입니다. 


기존의 MBC나 한겨레 오마이라면 말이죠, 

1. 최소한 미국과 유럽의 난자에 대한 윤리의식과 우리나라나 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의 

윤리의식은 전혀 틀리다, 

2. 미국과 유럽에서는 난자가 정자를 만나면 난자가 인간이 되기 때문에 생명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난자가 정자를 만날 일은 요즘에는 애를 낳고자하는 성인 남녀간의 동의가 없으면 만나지도 못하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차라리 "존귀한" 생명체가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니 그 생명을 위하여 모든

난자가 정자를 만날수 있게 해주는 것이 미국과 유럽식 윤리의 난자에 대한 해법이냐?

2. 황교수의 연구가 세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사실 세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최소한 우리의 기준이 이 분야에서 세계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다른 선진국들의 기준을 

우리기준으로 맞추어야죠... 그것은 삼성이나 LG가 잘하고 있습니다.)것이고 그래서 인류를 위해 

이런 각 민족, 국가들간의 윤리의식에서 차이점을 보이는것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며 그 기준은

대한민국의 윤리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고 이야기를 해야죠....


오마이, 한결레 그리고 MBC, 왜 갑자기 선진국 타령을 하면서 선진국의 윤리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하는지???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언제 못하게 했냐? 할것 잘하게 하자고 비판한 것이다라고 하는데...

지금껏 역사상 난자를 갖고 줄기세포연구를 한것은 몇십년도 아닌 몇년입니다. 

그런 줄기세포 연구의 역사에서 전세계의 기준이 될만한 윤리가 나온것도 없습니다. 

그 윤리의 기준을 황교수와 우리가 만들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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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님의 본문

네티즌의 잘못된 애국주의에 대해 한겨레하고 부산일보 만평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비판을 했더구만

한겨레하고 오마이뉴스는 수구 대항마라 그런기사 내보내도 이상할것 없는데

부산일보 손문상님까지 이런 기사 올린것 보면 큰일이다.

지금 저런 만평 그리면 매장당하는지 알면서도 내보내는 그 투철한 정신에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