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흔히 식빵을 구울땐 아래같은 자세가 됩니다
근데 오빠님은 고등학교 3년 내내 기숙사 생활 + 대학교 멀리멀리 감
이래서 야옹님의 존재와 친하지 않습니다.
근데 방학이 되어서 돌아온 오빠가 문뜩 다급한 목소리로 절 찾습니다.
"야 야 임논논! 이거... 그... 똥고양이 손 없어졌는데...?"
????
물음표를 연발하며 뛰어가보니
야옹님 아래 사진처럼 식빵 굽고 계심 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
앞발을 조렇게 품에 쏙 숨기고 있으니 손 없어졌다고 벙쪄있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이 안아들어서 "야옹이 손 요기이따....(한심)" 하고 보여줌
"어..응..." 하곤 오빠는 주춤 주춤 뻘줌 주춤 뻘쭘...하다가 다시 게임하러 감.
마무리는 귀여운 김야옹으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