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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내모습
게시물ID : gomin_1775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0504
추천 : 2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1/01 18:21:57
떠오른다 따뜻했던 내모습이
 
우리가 헤어진지 4년 5개월의 시간..
 
긴 헤어짐의 시간동안
 
나는 매순간 너를 떠올렸어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모습
 
찜질방에서 귀엽게 라면 먹던 너의 모습
 
볼에 공기를 빵빵하게 넣던 모습
 
마지막 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던 모습
 
내가 헤어질 생각이 없다고 했을때 놀라던 너의 모습들..
 
그 모든 모습들을 우리가 헤어진 날짜를 세아리며,
 
너의 연락처를 까먹지 않으려 되새기며
 
너를 항상 떠올렸어
 
그런데 최근에 약간 변화가 생겼어
 
드디어 긴 시간의 방황이 끝나가는걸까?
 
너의 모습보단...
 
따뜻했던 내모습이 떠올라
 
그리고 그 모습을 떠올리다보니
 
따뜻했던 내모습이 너무 그리워
 
그때의 나는 정말 나였을까??
 
마치 다른사람이 내몸속에 들어와서 나를 조정한것이 아닐까?
 
솔직히 난 자신할수 있어
 
이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했고
 
너에게 최선을 다했고, 너를 위했어
 
물론 나의 무지함이 너를 보냈지만
 
너를 사랑했던 나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따뜻했고 행복했어
 
단 한순간도 너를 향한 나는 쉰적이 없었어
 
그래서 일까?
 
지금의 내모습과 그당시의 내 모습이 너무 달랐다는걸 느껴
 
생각의 패턴도, 자신감도, 행동양식도...
 
결론은 지금의 내 감정이 좋은 신호이길 바래
 
결과야 어떻든.. 지금 당장이 너무 힘들어도
 
어떤 일을 당해도, 어떤 노력을 해도
 
너와 헤어져도 변하지 않았던 내마음이
 
드디어 작은 변화가 생겼으니깐..
 
제발 나스스로가 정신차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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