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후달려서 힘든건지 아니면 스케줄이 진짜 힘든건지, 내가 버틸 수 있는데 맘이 약해지는 건지..
일주일 동안 기상시간은 금요일 빼고 9시구요. (금요일은 7시기상) 퇴근은 월,화,금,토,일은 평균 7시반이에요. 퇴근하면 집에서 집안일+요리해서 밥먹고 10시부터 쉬거나, 급할땐 11시 반 정도까지 일하고
12~1,2시까지는 침대에서 핸드폰하고 놀다가 자요.
월,수,목은 자가용으로 1시간반 거리의 도시에 강의하러 다녀오구요. (운전하면 자꾸 체해서 버스타요. 왕복 약 4시간 반 가량) 수,목은 박사 학위 수업 듣고 저녁 10시에 도착해요. 금요일은 40분 거리에 4시간짜리 강의하고 와서, 다시 수업자료 만들거나 일 외에 해야할 일을 처리해요.
화요일,토요일은 특별한 외출 일정은 없으니, 수업 자료를 만들거나 공부하는 것 관련해서 과제를 하구요.
일요일은 오전엔 월요일 수업준비 마무리 해놓고, 6시간동안 강의하고 8시에 퇴근해요.
12월 하반기면 일요일 강의 빼고 다 끝나니 3월까지는 좀 짬이 나서 그때 신경 못쓴 박사 공부와, 그리다 만 그림(전공입니다)작품을 이어서 그리고 가족여행 가자고 하니 그것도 다녀오고.. 그래도 좀 쉴 것 같네요.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딸려서 그래!! 싶다가도 여기에 운동을 또 어떻게 해!! 싶다가,
새벽에 핸드폰 하지 말고 자야지!! 싶다가도, 그거라도 안하면 언제 놀아!!
이러고 있습니다..
엄살부리는 건가, 원래 게을러서 다시 편하게 놀고 싶어서 자꾸 스스로를 꼬시는 건가 싶다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