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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무 자주 전화를 걸어요
게시물ID : gomin_1775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1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11/10 16:22:13
20대 중반 남자이구요. 고등학교 친구가있는데 친한편입니다. 

근데 현재는 직장도 다르고 거주지가 달라져서 자주는 못보고 1~2달에 한두번정도 보는편인데 전화를 일주일에 3~4번 많으면 4~5번씩도 합니다 ;;

제가 하는건 아니고 이친구가 항상 먼저 거는편입니다.

항상 전화를하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 근데 제가 이걸 고민으로 쓰는 이유가 전화를 받으면 거의 제가 이야기 들어주다가 겨우겨우 저도 힘들어서 마무리짓고 전화를 끊습니다 ... 

너무 사소한 이야기 에피소드까지 다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니까 전화를 끊지를 않는것같습니다. 진짜 너무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별로 남에 대해 궁금하지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회사를 다니고있고 그런데 굳이 친구한테 회사에서 있었던 무슨일 큰일이 아니면 이야기를 하고싶은 마음이 없는데 친구는 전화해서 회사에대한 불만부터시작해서 사소한 부분까지 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고집도 강해서 자기생각이 100%맞다고만 생각하니 뭐...

일부러 전화안받기도 합니다. 근데 이것도 좀 미안하고 전화하면 무슨 이야기할지 뻔해서 전화하기가 싫어집니다 ;;; 

사실 저는 직장다닌지 3년됬고 친구는 이제 취업을 시작했고 사실 고등학생,20대 군대가기전 처럼 자주보고 그런건 아니여서 그런가 저는 조금 우정이 식은듯한 느낌도 있고 친구는 아직도 저를 많이 생각하는것같기도하고 ... 저는 솔직히 요즘은 회사일과 일끝난후에는 스펙쌓기위한 공부하느라 평일 주말 바쁩니다... 주말에도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그러거든요. 

지금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친구라는거에 중점을 안두고있습니다. 사람들은 떠나겠지만 사람들은 조금 더 나중에도 만날수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하고있거든요. 

원래 친구도 몇명없지만 몇안남은 친구들도 떠날까 살짝 두려움도있지만 지금 인관관계를 포기하고 제 진로에 힘을쏟는게 더 길게보면 낫다는 생각에 이렇게 하고있찌만 참...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는 포기해야하는게 맞는거죠 ?? 둘다잡는건 힘든부분이 맞죠? 

아 ..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다른친구나 다른 남자와 통화를 해도 보통 그렇게 까지 통화를 안하는데 

이야기를 쓰다보니 황천포로 빠졌는데 그냥 남자이신분들 친한친구들하고도 저리 길게 통화하나요? 자주? 

아..친구상처받을까봐 뭐라 말을하기도 좀 그렇고... 친구는 통화를 원하는것같은데 저는 솔직히 별로 그렇게 할말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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