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얼마 안됬지만 그래도 매일 눈팅하면서 같이 분노도하고 같이 웃기도 했는데

 

이번 김형태에 일에 대한 분노는 조금 잘못되고 삐뚫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김형태는 실수를 했고 잘못을 한거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잘걸렷다는 식으로 우르르 까는거는 좀 보기가그렇군요.

오유분들이 아무래도 여느 분들보다 일베를 혐오하기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왠지모르게 좀 섭섭하기도 합니다.

이래뵈도 네이트, 롤카페, 롤인벤, 뽐뿌 등등 일베를 제외한 많은 사이트에서 활동을 하는데

방금은 네이트에 어떤 댓글을 올렸는데 반대는 거의 받지않고 많은 찬성을 받았습니다.

같은글을 방금 오유에 올렸는데 반대세례를 받고 글을 사라졌고 댓글로는 딴지가 걸렸습니다.

아니 형들아;
진정좀해 무조건 일베로 몰아가는거 안좋아 이게 일베애들이 진짜로 바라는거야.
나는 일베 혐오하는 사람인데도 ~노, 종범, 운지, 민주화 란 단어를 쓴적이있어.
게임하면서 막 사람들이 쓰니까 나도 대충 막 비슷한 상황에서 썼엇거든
근데 일베용어란걸 안이후로 반성하고 절대로 안쓰지.
쟤도 그런게 아닐가 싶어. 특히 디씨같은거 하다보면 더 그럴수도 잇고.
그리고 같은 멤버 장범준이 전라도 사람인데 어케 일베를 할수잇겟냐ㅡㅡ;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일베 글중에 90%가 전라도 욕인데
둘이 맞짱까고 쌩깔일잇냐ㅋ

라는 글이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반대세례를 받을 내용이엇나요?

제가 썻다가 삭제된 글이 과연 그렇게 반대세례를 받을 정도로 잘못된 글이었는지 다시한번 묻고 싶군요.

 

분위기에 동조되서 같이 몰려가 까야하는겁니까? 그런곳이라면 저는 오늘부로 오유를 그만두겠습니다.

 

그런곳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