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에 급하게 짠 일정입니다.

그동안 다른 일이랑 병행하면서 뱅기나 숙소나..여러가지로 알아보고 했더니 하필 오늘 한 쪽 눈에 대형 쌍커풀이 생겼습니다.
안 그래도 못낫는데 더 못생겨졌어여..

에어텔 이용하다 직접 공항도 해보고 숙소도 알아보고 일정도 짜보고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지금 마음 한켠에 감사함과 함께 따뜻한 출국을 맞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하나도 읽을 줄 모르지만...저에겐 억척스럽긴해도 생존본능과 미세먼지 같은 영어실력 그리고 스마트폰이 있으니까요! ;ㅅ;

예전에 필리핀 항공 이용했을때도 아마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한적이 있는데

피치항공도 아마 그렇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가서 확인하려고 오늘 저녁에 일찍 가려고 합니다. 

제 일정은 ..

MISSION
엄마 스카프(이건 일본 물건이구나 싶을 정도로 일본 느낌 물씬 나는....이런건 한국에도 살 수 있는 거다 싶으면 FAIL!)
우체국에서 한국에 도착할 나에게 편지 쓰기
비행기 사진

○27일 새벽

1:00 AM 하네다 공항 도착, 교통 카드 사기(30000엔정도 충전해놓기), 게이큐 버스 승차권 구입(580엔)
1:40 또는 2:15 분 게이큐 버스 탑승(터미널1 8승강장 - 재확인)
3:00 게이큐 가와사키역 도착  - 1시간 잡고 숙소로 걸어오기
4:00 에어비앤비 숙소 체크인

○27일 아침(일요일이여서 어딜 가든 사람 많을듯..재빨리 일본과 친해지기)

카와사키숙소에서 ▶ JR 신바시역 유리카모메(1일 승차권 820엔)  ▶ 오다이바 다이바역(레인보우 브릿지, 미니 자유의 여신상, 산책)  ▶ 아오미역(비너스 그랜드, 레고랜드)  ▶ 해변공원역(다이바 잇쵸메)

 ▶ 저녁쯤 오다 사카에 숙소로 돌아오고 숙소 앞 이토 요카스에서 간단한 먹을 거 쇼핑(경험 할겸 매일 조금씩 사보기)
(돈 체크)

○28일(잠시 쉬어가는 시간)

 ▶ 도쿄에서 지인 만나기(아직 어디서 볼지는 미확정이지만 도쿄역이라면 (지하거리 캐릭터 스트리트, 도쿄 우체국에서 편지쓰기, 도쿄역 건물 주변 등) 

 ▶ 저녁에 이토 요카스 간단 쇼핑
(돈 체크)

○29일(우에노와 아사쿠사 ! 오가는 길이랑 교통비 체크)

 ▶ 지인과 우에노공원(미술관,벚꽃놀이), 우에노 아메요코시장(먹거리)

 ▶ 지인과 아사쿠사

 ▶ 저녁에 이토 요카스 간단 쇼핑
(돈 체크)

○30일(유유자적)

 ▶ 요코하마역 Yoshimura yokohama(요시무라야라멘) - 자판기로 먼저 계산, 면 등 선택란 있음

 ▶ 시간되면 차이나 타운도 구경

 ▶ 숙소 주변인 가와사키 주변 구경하기 ▶가와사키 우체국에서 편지쓰기

저녁 6~7시 공항으로 출발 새벽뱅기(차가 막히거나 사람 많을 거 대비해서 일찍가든지 하기)

아직 첫날 유리카모메 이동 경로나 방법을 정확하게 알아놓질 않아서 뱅기 기다릴때 그거먼저 정리해 놓으려구 합니다 ㅎㅎ

제 일정 어떤가여~? 너무 꽉찬 일정은 별로 안좋아해서 하루에 하나만 제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4박5일이지만 위탁수하물이 없고 기내용 짐 무게 줄이느라 단벌신사까진 아니지만 지금 껏 여행중 가장 옷을 적게 가져가는거 같아여 허허

체크를 못했던게 액체류 반입인데요.. 위탁 수하물 이용때는 전혀 걱정안했던 화장품이 폭삭 줄여졌네여 ㅎㅎ

아무튼 12시간 후면 일본이겠져..피치항공이 결항만 안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