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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dΩ
추천 : 15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7/08 00:09:02
옛날부터 돈도 안벌고 술먹고 노름 하고 엄마 때리고 해서 예전에 이혼하셧습니다
그러다가 한 4년전에 모텔반 전전하다시피 하면서 진짜 불쌍하게 사니까 엄마가 마지못해 거둬들엇죠
(전 끝까지 반대했지만요 엄마가 할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없는 그런 걸 알기에
자신은 가족을 지키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돈 1억가까이 하는 개인택시까지 해줘서 우리 3이 이제 잘 살자 라고 다시 거둬들였습니다
이혼햇는데 같이 살고 있는거죠 지금.....
한 몇달간 착실하게 살다가 술먹고 경찰 패고 교도소 가서 6개월넘게 살앗습니다 전과도 있엇고
개인택시 이거 할부금이 매달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는분께 맡기셔서
매일 수익놔누면서 할부금 부담을 좀 덜어내다가 맡긴분이 그 차를 몰래 팔고 도망가버려서
개인택시 사기당하셔서 사신분이랑 법적 소송까지 하고 해서 집안에 풍파가 장난 아니였죠..
엄마는 돈 많이 버십니다. 그만큼 노력하셧고 몸도좀 점점 안좋아지셔서 제가 많이 도와드립니다
최근에 술먹고 쌩난리 부리다가 엄마가 이제 못참겟다 하고 나가라니깐
"돈 내놔 나가게!" 이러면서 욕짓거리 내뱉는데 손이 떨리면서 나도 모르게 시선이 칼로 가더라구요
도무지 자기가 잘못한걸 모르는 사람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들은건데 전 예전에 이혼할때 엄마가 아빠한테 돈까지 준건 몰랐습니다.
방하나 얻어서 살만큼은 줫엇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법적으로 접근 금지나 이런거 하고싶은데 한국에선 외국에서처럼 그렇게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러다가 뭔일 날지 모르겟네요 참다가...
법적인 조언이나 현실적인 조언이 너무 간절하네요 엄마는 접근금지 내리면 술먹고 자기가게와서
행패부리고 엄마 주윗사람들한테 가서 행패 부리는 그런게 너무 두렵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세입자들한테도 무슨짓할지도 모르겟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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