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머X)죽음의 민박
게시물ID : humordata_824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항상배고파
추천 : 4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06 15:14:51
아악!!
방금 장문의 글을 썼는데
컴퓨터 다운되서 다 날라감 ㅠㅠ

다시 쓸려니 맥이 빠지네요;

그래서 요약할꼐요

오유 죽음의 펜션 글을보니 예전에 갔던 민박집이 생각남

짜증나서 죽을뻔해서 죽음의 민박임

2005년 여름 월포해수욕장 민박집이었음

아줌마 초면부터 반말 막말크리 작렬

손님방문을 자기 멋대로 확확 열고 들어오심 노크따윈 개나 줘버려

에어컨 잠깐 틀었다가 쌍욕크리

해수욕하고 들어오는데 대문앞에서 모래털고 들어오라고 막말크리

해수욕하고 방에 왔더니 우리 짐 배열이 다 달라졌음

알아보니 아줌마 멋대로 들어와서 자기 맘대로 짐 재배열

뭐라고 했더니 정리해주면 고마운줄 알아라고 막말작렬

참으며 참으며 저녁을 먹기위해 야채를 씻는데 흐르는물에 씻는다고 막말개욕작렬;;;

세숫대야에 물 받아놓고 씻으라하심

이건 뭐 휴가가 아니고 고등학교 수련회같은거 온 기분임

고기 구워먹고 소주한잔 걸치고 바닷가를 걷고 싶어서 친구들이랑 밖에 나갔다옴

다시 돌아와서 한잔 더하려고 보니 평상에 고기랑 술이랑 기타등등 싹 없어짐

물어보니 시간이 늦었다면서 자기네 집은 10시 넘으면 취침이라고 다 치웠다는거임

고기랑 술은 어쨌냐니깐 다 버렸다고 하심;;;

아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이정도면 많이 참았다 생각이 들었음

막말에 쌍욕에 다 참았다지만 더이상의 만행을 참기 힘들었음

아줌마한테 아줌마 장사 이딴식으로 하지말라고 했음

그러더니 이 어린놈의 자슥이 @#!$@#!21 쌍욕하심 그 당시 26살이었음

욕을 듣고만 있었는데 어디서 취객 한마리가 오더니 내 멱살을 잡고 흔드심

남편인가봄

난 말한마디만 하고 쌍욕에 멱살 잡히고 옷 다 늘어나고.....

참다 참다가 ㅅㅂ 평상이고 뭐고 다 뒤집어 엎어버렸음

그래도 어른인지라 폭력은 안쓰고....

우리가 휴가와서 심신을 쉬게하려고 왔지

심신수련하러 왔냐 여기가 무슨 수련장이냐 ㅅㅂ

돈주고 쉬러왔으면 쉬게해줘야지 이건 뭐 주인이 벼슬이고 손님이 눈치보면서 놀아야 하나

이런 ㄱ$@#ㄷㅈㅇㅁ 

욕을 맘껏 퍼부으니 그때서야 다른방에 손님들도 하나 둘 나오더니 불만크리작렬

아줌마 그래도 지지않고 막말작렬

아줌마 : 이것들이!! 내 집에서 다 나가!!

나 : ㅅㅂ 환불해줘 그럼 있으라고 사정해도 나갈테니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나 아침을 먹으려고 야채를 씻는데

또 흐르는물에 씻지 말라는 말에 걍 생까고 젤 샌물로 콸코라코라코라콜 틀어놓고 야채씻고 쌀씻고

발도 씻고 다 씻고

밥 먹고 

에라이 다신 안온다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옴

돌아와서 인터넷 찾아보니 그 집 좀 유명했음

피해자가 한둘이 아님

그리고 얼마후에 검색해보니 글 싹~~~~ 다 지워짐.....




아직 있으려나 월포 숙X민박

얼마전에 알아보니 이름이 바꼈던 것 같았던.....





지금 글쓰며 떠올려봐도 열받는 민박집이었음......


ㅅㅂ X이민박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