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직장동료 그언닌 날씬하고 
남자를 자주바꿔가며 사겼다 
뒤에서수근덕거리는 언니들과는 달리

난 그냥직설적으로 물었다 
"오~언니 남친한테 명품가방받았어요??"
"이쁘지??"

"전명품품같은거볼줄몰라요~"
"쯧쯧"

혀를차다니 무슨의미인가ㅡㅡ;;;

난 기분이 나빴다
그날 회식자리에서 어김없이 명품백을 자랑질해대는
그언니...

몇몇은 주위를둘러싸고 눈을반짝였고
몇몇은 관심없는듯 쐬주를들이키며 일예기삼매경이었다

그와중에 다른언니한명이 
"넌 얼굴이 이뻐서 남자들이 이런거주면서
애정공세하네~이야~능력좋은기집애"
라며 상기된목소리로 예기했다

나와동갑인 애가 
"언니 연예인닮았는데 누군지기억이안나네~"
하는순간

내머리속을스치는 배우
"오윤아!!"


레이싱걸출신의 뛰어난각선미와 시원시원한이목구비를
가진그녀가 떠올랐다
지금 결혼해서 아기도잘키우며 살고있는그녀


헌데 버럭!!!젖가락이 날아왔다

"야!!!아~기분 다잡치네~내가어딜봐서 그런
붕어대가리를닮았냐??너진짜웃긴다~
니가뭔데 날보고 누굴닮았다니 평가해??"

"아니~ㅎ나는~"


말을이어가려는순간!!똑잘라먹으며

"김태희도아니고 김희선도아니고..참나 어이가없어서
뭐??오윤아??눈툭튀어나온 그 레이싱걸??
어따대고 너나랑 해보자는거야??"


이건뭔가....ㅡㅡ솔직히 이뿌장해서닮긴했는데
그래도넌 연예인 발바닥 때만큼밖에못따라간
그냥살짝닮은사람...


거기다 그눈툭튀어나온게 제일닮았는데
컴플렉스인가...
아니면 진짜 자기가 김희선이나 김태희를 닮았다고
생각하는것인가;;;;

나또한  어이가없었다
그러나 워낙에솔직한 난성격
"그래도 언니보단 오윤아가 더이쁜데;;;"

충격이심했는지 말없이 입을  딱 벌린채 날 노려보는
그언니...

온갖육두문자를  날리며 흥분하는데


난 사실그대로를말한거뿐이라 신경쓰지않고
차돌박이를 입안으로밀어넣 었다


그때 날카롭게 그언니가 내성질을 긁었다
"야!!!!너 내가 날씬하고이뻐서 자격지심에그러는거지??
어따대고 이게 외모지적질이야??
너 뚱뚱해서 나한테 자격지심갖고 그러는거지??
남자한테 이런명품도받아본적없으니까!!!아냐??웃겨정말~"


나참 기가막히고 코가막혔다


난  오윤아를예쁘다고생각해서 닮은걸닮았다고
했는데

그언닌 왜이리도 쌍심지를켜고
캐흥분을해서 회식분위기를망치는지ㅡㅡ

약먹고 살빼서 날씬해진 그언니
뚱뚱할때도가슴이 작아서
확대술할거라고 적금들더니
그일이후 직장에서보이지않는 그언니

이쁜연예인들 솔직히 욕할자격이나되는지
자기자신을좀 되돌아볼주아는 사람이되시길바랍니다

그래서웃음포인트는 아~참웃겼는데
이건뭐 보여줄방법이없네~참웃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