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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삼아 최근에 요리해먹은 음식들이에요.
게시물ID : cook_177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코코
추천 : 12
조회수 : 120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4/03 1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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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올해로 갓서른 먹은 아재입니다.

오랜만에 오유에 음식사진을 올리는 것 같아요.
서른줄에 접어들어서도 취미는 여전히 요리뿐이네요.

한동안 손가락이 부러져 요리를 쉬었었습니다. 뼈가 제법 아물어 다시 식욕을 채울 수 있게되어 행복합니다.


믈 Moule

밖에서 벨기에 식 홍합요리를 몇번 사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홍합탕의 구수함도 있고 가장 따라하기 쉬워 보인 이 요리에 도전해봤습니다.
자연산 뉴질랜드 그린머슬 최고!

홍합 요리 - Beligian Moule 믈 07.jpg


홍합 오븐구이

홍합을 사먹는김에 마요네즈랑 맛살이랑 셀러리랑 이것저것 섞어서 홍합에 토핑도 올리고 바게뜨 빵에도 올려 오븐구이를 해먹었습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홍합 요리 - 구이 07.jpg


빠네 파스타...
를 먹고 싶어서 동네 마트 빵코너에서 갓구운 녀석을 업어와 크림파스타와 합체시켜보았습니다.
맛있는데 빵을 다 먹으니 너무 배가 불렀어요..

빠네 파스타02.jpg

쇼유 치킨 라멘

닭발사다가 2시간동안 푹 고아 육수를 뽑아봤습니다.
고명은 뭘할까 고민하다가 테리야끼치킨으로 결정했습니다. 톤코츠에 돼지 차슈가 어울리듯 맛있쪙.

치킨 쇼유라멘06.jpg

닭도리탕!

이지만 중국식 따판지와 퓨전시켜서 두반장과 고추장의 콜라보로 완성된 녀석입니다.

따판지01.jpg


스리랑카식 꽃게커리

EBS였나요? 이욱정 PD님의 요리를 보고 참을 수 없어서 만들었습니다. 식욕을 두배로 만드는 향기로운 시나몬향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스리랑카 크랩 커리.jpg


홍샤로우

달콤 짭짜름한 소스 재현에 성공했습니다. 팔각향이 너무 좋아요..

홍샤로우.jpg

해물 누룽지탕

갓 지은 밥을 누룽지로 만들어 고소하하게 냠냠 잘먹었습니다.
오징어몸통에 화려한 칼집을 넣어보려다가 실패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해물누룽지탕.jpg


허니치킨

양념치킨과 비슷한 비쥬얼이지만 꿀과 케쳡을 베이스로 새콤달콤한 허니치킨입니다. 순살로 만들었더니 한 입에 쏙쏙 정신없이 들어가던 아주 위험한 녀석입니다.

허니치킨.jpg

치즈 불닭

훈제향을 내주는 히코리 스모크 농축액을 구해다가 불닭을 볶을 때 살짝 섞어 봤습니다. 매운맛과 훈제향과 치즈향이 의외로 삼박자를 기가막히게 이뤄줬습니다.

숯불불닭03.jpg

빠에야

빠에야는 대용량으로 해서 마구 퍼먹어야 감질나지가 않습니다. 쵸리죠를 넣었더니 매콤하니 잘 어울립니다.

빠에야 00.jpg


카레우동

5~6년전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교토 은각사근처에서 먹었던 카레우동이 가끔 생각납니다. 그 맛을 기억하며 최대한 제 취향에 맞게 재현해봤는데 몇번 더하면 거의 성공할 것 같습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해서 요리하는게 정말 다르더라구요.

카레우동06.jpg


다음엔 또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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