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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툭툭 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있는 소심한 사람입니다...너무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1776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lua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2/10 15:52:42
주위에 유독 많아요. 의도한건 아니라 하지만 말 툭툭 차갑게하는 사람들이요. 그들은 악의가 없을것이다..라며 열심히 이해해보고, 속으로 삭여왔는데 제 살이 점점 깎이네요

가족들과 같이 일합니다. 가족중 한명이 스타트업으로 사업을 하나 시작했는데 정말 그만두기도 힘든 상황이거든요.
동생이랑 같이 일을하게되는데 동생이 전형적인 안하무인에 자기 눈에 거슬리면 말 지 기분따라 뱉는 타입....가족들 대부분이 이런성격이긴한데, 동생이랑 같이 오래 시간을 보내야 해서 동생만 얘기하는거에요

접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예요,  그래서 없는 돈 써가며 맛난거 사줘가면서 조금만 따뜻ㅅ사게 순화해서 말해달라고. 나 상처받는다고 대화도 나눠보고 조금만 내 마음 생각해달라 해도 자긴 천성이 이래서 못하겠답니다. 너한테 그러고싶지도 않고 너무 큰 걸 바라는거라네요. 니 모든게 거슬리는데 이것도 순화한거라고.

친해지기위해 돈도 많이 썼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는데 저만 상처입습니다. 가족들도 동생이랑 코드가 맞으니 동생을 편애합니다. 무시+한심한사람 취급에 툭툭 던지는 말투...정말....
전 혹여나 무심코 남 상처줄까 전전긍긍하는 성격인데.반대로 제가 쿨해지려해도 어떻게 안 됩니다.  눈치만 보게 돼요. 이젠 무서워요. 자존심 굽히고 굽히는것도 이젠 지쳐요
마음같아선 일 때려치고 동생이랑 대화도 안하고 살고싶은데,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져가고. 그냥 너무...싫어요 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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