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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교수를 당황하게 한 대학생.jpg
게시물ID : humordata_1776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zt
추천 : 10
조회수 : 4972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8/10/11 1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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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cafe.daum.net/dotax/Elgq/2524704?svc=daumapp&bucket=toros_cafe_channel_alpha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8-10-11 17:27:37추천 53
장기가 필요한 5명중에 제일 먼저 죽는 사람 장기로 4명 살리면 아무도 안죽이고(한명은 자연사니깐) 다 해피할 수 있음.
댓글 10개 ▲
2018-10-11 17:36:46추천 97


2018-10-11 18:03:12추천 28
물론 수학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입니다만
질문의 요점은 어떤게 효율적이냐 를 따지자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것이 정의로운 행동인가에 대한 고찰을 해보자는것이지요

1명을 죽여 5명을 살린다면 그것이 옳은가
그것이 옳다면 1명을 죽여 4명을 살리는경우는 옳은가?
더 나아가서 1명을 죽여 다른 1명을 살리는것은 어떠한가
사람을 살리기위해 사람을 죽여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생명의 무게를 저울질 하는 그 자체에 문제는 없는가
이러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문이지요
2018-10-12 02:44:22추천 19/3
1 그러니까 아무도 죽이지 않는 윤리적(??) 이면서도 정의로운 방법이 있다는 답글 같은데요??
2018-10-12 07:56:53추천 1
이과인 1승
2018-10-12 14:01:37추천 5


2018-10-12 14:25:34추천 1

광고...
2018-10-12 16:03:19추천 1
그럼 인공 장기를 이식하면 되겠네요

물론 만드는 건 이과가 해야죠
2018-10-12 22:58:20추천 2
훌륭한 법이라도 단 한 명의 선량한 사람을 실수로 옥살이 시킨다면 좋은 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죠? 하물며 생사를 다루는데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아주 아주 잘못된 것 같아요 선의로 자발적 희생을 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2018-10-13 02:21:23추천 1/10
이런 멍청한 답변에 공감하는  애새키들은 뭐냐??? 이게 베댓이야  ㅋㅋㅋㅋㅋ
인간아 제발 문제좀 보고 답좀 풀어
윤리적 딜레마를 얘기하는데 무슨 잡소리야

지는 저 글 쓰고 똑똑하다고 으쓱했겠지  멍청한  쉐리
2018-10-14 12:57:48추천 1
1 안쓰럽다...
2MC
2018-10-11 17:31:16추천 18
장기말씀 하셨는데 제가 LA 에 있었을 적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
댓글 1개 ▲
2018-10-12 14:30:19추천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짤 찬호형이 거기서 왜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10-11 17:35:27추천 0
호... 새로운 방식인데... 인정 !!
댓글 0개 ▲
2018-10-11 18:33:09추천 2
사실 말이 안되는게
아무한테나 떼서 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죠
댓글 0개 ▲
2018-10-11 18:46:52추천 6
바로 수술할려고 광선검들고있네
댓글 1개 ▲
2018-10-12 15:07:10추천 0
이 댓글에 왜 추천이 없지??
2018-10-11 19:09:56추천 30
어차피 조직적합성 검사를 통과해야하니까...
댓글 0개 ▲
2018-10-11 20:14:12추천 2
LA 훅 들어오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8-10-11 23:21:18추천 1
혈액형 검사는? 적합성 검사는? 감염 여부는? 수술에 적합한 환경은?
댓글 4개 ▲
2018-10-12 01:43:57추천 17
아몰랑 걍 넣을꺼양
2018-10-12 06:50:17추천 0
이과시죠? 이래서 옛말에 이과랑은 철학을 논할 수 없다고....
2018-10-12 11:43:44추천 0
요즘이과는 양자역학에 철학이 들어가서 꼭 그런것도 아니라고 하는....
2018-10-12 14:20:40추천 0
요즘은 면역억제제가 좋은게 많이 나와서 부적합 이식도 꽤나 합니다. 물론 일치가 더 좋습니다
2018-10-12 10:34:50추천 1
대화 끝나기 전에 5명 다 죽을 듯
댓글 0개 ▲
2018-10-12 11:39:17추천 47
넘나 어려운 문제죠. AI의 윤리 문제도 비슷.... -'만약 자율주행 중 피치못할 사고로 인하여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면 5명이 죽고, 왼쪽으로 핸들을 틀면 1명이 죽게 된다. 이도저도 아니면 운전석에 탄 운전자가 죽는다. 누구를 죽일 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죠. 인간 운전자라면 순간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자율주행 AI에는 '누구를 죽일 것인가'에 대한 알고리즘이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은? 인간 개발자죠. 그래서 어떻게 설계해야, 즉 누구를 희생해야 정의로운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며 전혀 관련 없을 것 같던 4차 산업 분야에 철학과 윤리학 논쟁이 떠오르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댓글 4개 ▲
2018-10-12 17:39:28추천 2
어짜피 사람이 타서 운전할 때도
어버버하다가 5명 죽여놓고는 너무 심하게 부딪치면서 자기도 죽을 수도 있고
어쩌다보니 나는 살고 5명이 죽거나, 어쩌다보니 내가 죽고 5명이 살거나 3분의 1이잖아요?

게다가 내가 그 순간 무언갈 판단해서 고의로 그랫을 수도 있지만
나는 내가 살고 싶었는데도 반응이 느려서 나만 죽을 수도 있는거고,

어제 사고났으면 5명 죽이고 자기만 살았을 사람이 하필 오늘 아침 티비를 보다가 이타적인 삶에 엄청나게 감화되어
오늘 저녁에 발생한 사고에서 혼자 희생하고 5명을 살렸을 수도 있구요.

어짜피 지금도 그때그때 변수에 따라 다른데 무조건 어떻게 해야해! 하고 딱 정하지 말고 확률만 정해서 랜덤으로 코딩하면 안되려나요...?
2018-10-12 17:53:52추천 1
그런데 프로그래밍이란게 명령의 순차여서 ㅋ
2018-10-12 19:25:03추천 1
그래서 AI가 운전하기 시작하면 사람은 아에 운전에서 손 떼야 되죠. 아에 투트렉으로 사람이 운전하는 곳과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곳을 나눠놔야 합니다. AI가 운전하는 곳은 수동조정을 못하게 하던지 해야할테죠. 인간 생명이 달린 일을 AI에게 맡길순 없죠.
2018-10-13 03:19:27추천 1
이거 작년 고2 9월모의고사 영어지문 41번과 유사한내용이네요ㅋ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8-10-12 13:59:00추천 13
예전에 이 책 사놓고 처음부분만 읽고 안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귀찮아서..
판단 자체는 5명을 살리고 한 명을 죽이는게 더 이성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상을 이렇게 합리적인 견지로 운영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거라고도 믿고요.
하지만 그 합리성을 위해 희생되어서는 안될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 그리고 인간의 생명이요.
5명을 살리는게 더 생명을 위하는 결정이지 않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5명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이에요. 사람의 생명을 해결과정을 위해 희생될수 있는 가치로 저울 위에 올려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물론 이 문제가 5명이 아닌 500명 아니면 5만명이 된다면 참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사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이 제각기 모순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 어떤 절대적인 법칙으로 정리하는것은 지극히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언젠가 그런 절대적인 명제가 필요하다면 인간의 목숨은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6개 ▲
2018-10-12 14:51:02추천 9
저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바가 이 댓글속에 다 있네요.
5명을 살리기위해서 한 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명확하게 말하지만 500명이나 5만명이 된다면 뭐라 말하기 힘들다.
사놓으신거 이참에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괜찮은 내용입니다. 생각해볼 것도 많고.
ONYT
2018-10-12 17:03:48추천 0
인간의 윤리란 참 모순적이죠.
5명보다 1명이 희생하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더라도,
만약 그 1명이 자신이 아는 사람 혹은 극단적으로 자신의 부모 또는 자녀이라면 과연 그 1명을 희생해 5명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문제가 있죠.
2018-10-12 22:55:15추천 0
책 제목이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2018-10-12 23:40:07추천 0
저도 책 제목 알고싶어요
2018-10-12 23:52:27추천 3
본문 교수이름은 마이클 샌델이에요. 대표책은 '정의란 무엇인가?'
인데 이책에 위 강연내용이 포함되는진 모르겠네요 책을 읽다말아서 ㅎ
2018-10-13 01:48:50추천 0
1111
5만명이 되면뭐라 말하기 힘들다 했는데 저응 조심스럽게 인간의 성격이 다 다른 것 때문에 오히려 해답이 쉽게 나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명이 희생되어서 5만명을 구한다면 분명히 순고한 희생을 하려는 사람들이 나올 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아니면 이건 좀 비윤리적이긴 하디만 합리성과 함께 생각해봤을 때 한명의 희생이 없다면 죽게 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줄 것도 같고요. 어쩌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게 될지고 모르겠지만 소설 같은 얘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후자는 좀 슬프겠지만.
하여간 사람 성향이 다 다르고 복잡 다양한 세상에서 서로 얽혀 살고 있으니까 분명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순교자가  분명히 나온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그를 후세에 기억하고 추앙하며 구전으로 전해질 거다에 한표를 걸어요.
2018-10-12 14:30:45추천 0
막짤 왜 찬호형이 답변하는거죠?
댓글 1개 ▲
2018-10-12 15:08:03추천 0
곤란한 질문엔 곤란한? 답변이죠 ㅋㅋ
2018-10-12 15:17:09추천 1


댓글 0개 ▲
2018-10-12 15:22:23추천 0
살인은 범죄임...
댓글 0개 ▲
2018-10-12 17:08:57추천 12
이 윤리문제의 핵심은 그거죠. 물론 4명을 살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만
그 합리적 선택을 한 순간 생명은 '절대 침해할 수 없는 것' 에서 '저울질할 수 있는 무언가'로 바뀐다는 거.
이성적, 감정적이라는 말로 간단히 설명할 주제가 아니에요.
댓글 1개 ▲
2018-10-13 02:27:18추천 0
사람은 쉽게 생명을 저울질 하곤하죠.
누구나 그래요.

그 4명이 일본인이었다면 또 말이 달라지는것처럼~
2018-10-12 17:35:18추천 0
음...법리적인 해석으로 목숨대 목숨 교환은 성립하지 않나요? 만약 내가 죽는 상황 아니면 니가 죽는 상황일때 내가 상대를 죽인다고 해도 살인죄 성립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뎅
댓글 0개 ▲
2018-10-12 19:01:06추천 0
JUSTICE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Michael J. Sandel.
https://youtu.be/kBdfcR-8hEY?list=PL30C13C91CFFEFEA6 - Harvard University
댓글 0개 ▲
2018-10-13 02:34:38추천 0
책 제목이 혹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가요?
댓글 0개 ▲
2018-10-13 03:36:38추천 0
예전에 어느 일본인 환경운동가 짤에서 본 건데.. 원전에서 근무하면 일년에 몇프로가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숫자기억안남.. 되게 작은숫자처럼 보이는데 근로자가 몇천명 되어버리면 그중 몇명은 분명히 암에 걸리게 되어있고 우리는 그런 위험을 누군가에게 떠맡기면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거라눈 내용이었어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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