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태풍 '송다'가 올라오고 있는중입니다. 이 시각 현재 제가 사는 부산은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으며 제가 일하고 있는 부산항은 지난 여름 너무나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악몽에 불안감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비록 '송다'가 한반도에 직접적 피해는 주지 않을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긴 했으나 안심할수는 없지요. '매미'때도 그랬으니까요. 모무 큰 피해가 없으시도록 다시한번 안전점검을 하시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도합시다. 사진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부산항에 속해 있는 4단계 신항내의 동부감만터미널입니다. 작년 여름 '매미'때 넘어간 겐트리 크레인과 몇개월후 복구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