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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케이스 빼고 도둑맞은 글 후기.Insilzot
게시물ID : bestofbest_177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란마개
추천 : 362
조회수 : 4189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9/10 19:27: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10 17:49:11
일단 여러분이 후기를 간절히 원하는것같아 잠시 조립을 멈추고 아빠컴으로 씁니다.

기억나는 그대로 쓸께요

아까 사촌 집에 도착해서 띵동띵동 하니 

나 : 문열어.
컴돌사촌 : ㅇ?? ㅇㅇ 
(문열림)
나 : 야 나 니방좀 구경하자 
컴사 : ㅇ??! ㅇㅇ
(뒤져보니 내 부품은 씨알도 안나옴)
나 : (뭐지 이샛기가 뺑끼쳤나)
컴사 : 야 니 컴 없어졌지
나 : 니냐? 니지? 
컴사 : ㄴㄴ 옆방 가보셈 ㅋㅋ (미소)
(옆방문 열음)
초6사촌 : 누구세요?!!! 
나 : 아 ㅈㅅ
(그 앞방 문염)
끼릭
컴을 조립하는 중3 사촌과 눈이 마주침
중3 : 형..
나 : 너 내가 절도죄로 신고 할수있어 할까? (댓글여러분 ㄳ)
중3 : 미안해 미안해 (갑자기 눈물연기 지림 ㄷ)
나 : 안돼겠다 경찰서 가자
끼릭
작은아버지 : 무슨일이냐
나 : 이놈이 제 컴퓨터를 통째로 도둑질해서 경찰서로 끌고가려고요.
작은아버지 : 뭐?! 이섀끼를 그냥! (갑자기 급정색)
중3 : 으어엉어어어(갑자기 울부짖음 ㅉㅉ)
나 : ㅋ 
작은아버지 : 자 (5만원짜리 4장 건넴 개굳 ㅋ) 얼른 니꺼 싸서 가
나 : 네 실례를 범했네요 죄송합니다
작은아버지 : 대답안하고 어디론가 사라짐
컴돌사촌 : 굳 ㅋ
나 : 의심했으니 5만원줌 굳 ㅋ
컴사촌 : 올ㅋ 
끼릭..
----------------
진짜 과장한거 없고 위에 쓴게 진짜 ㄹㅇ 입니다. 
마지막으로 계단 내려가던중 중3의 외마디 비명이 들려왔죠..
아 쓰고나니 재미없네 분명 10분 전까지만해도 스펙타클 탐정 추리극이였는데

인철아.,..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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