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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들을 보니까
게시물ID : soccer_177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숨을걸어
추천 : 3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8 09:02:20
2006년 독일 월드컵 때가 생각이 나네요.
 
 대한민국:스위스 경기에서 당시 주심 엘리손도가 유난히도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많이 내렸던 가운데, 후반전 중후반쯤 상대 선수의 킥에 공이 이호 선수의 발에 맞고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면서 알렉산더 프라이가 그 공을 받아 이운재를 제치고 골을 넣었죠.
 
 당시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화나 있던 상태에 오심으로 느껴지는 골을 먹었으니 사람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 이 상황에 대해 재경기 청원까지 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재경기 청원하면 피파에서 재경기 시켜준다며?" 이런 분위기였죠.
 
 여기서 대다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바는, 프라이의 그 골은 오심이 아니다 였습니다. 오히려 오프사이드 선언을 했던 부심이 오심을 했다는 말이 나왔었죠. 그리고 그 가운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신문선은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됩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그 때와 다르지 않다고 보네요. 히딩크라는 심지에 불을 붙이니까 불이 활활 타오르니, 사람들의 반응이 히딩크 아니면 안된다는 식+'축협과 신태용 무능'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축구 전문가들도 네티즌들에 의해 "축협 알바", "기레기"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로 말이네요. 당시 바른 말을 했다가 한동안 메이저 축구계를 떠나게 됐던 신문선처럼 지금의 이름 있는 전문가들이 반대를 외쳤다고 해서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되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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