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오빠 어차피 이글 못볼거란거 잘 알고있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 마음이 너무 힘들거같아 우리 1년 조금넘게 만나고 헤어진지 이제 4일째다 사실 어저께까지만해도 정말많이 울었어. 마지막으로 문자하는 순간까지 왜그렇게 눈물이나던지 진짜 집에오는 전철에서 그거 꾹꾹참느라 너무힘들었어
오빠가 그랬지 지금 상황이 너무안좋다고 오빠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어서 날 챙겨줄수가 없다고 연애가 너무 버겁다고
응, 이해해. 남자들은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 사랑만으로는 해결 안되는게 있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믿고 참고 기다리려고
내가 오빠한테그랬지 우리 좋았던 옛날들 생각해서라도 나는 이대로 못끝내겠다고 ..오빠가 시간 가져보자고 했던 말, 좋게 생각해도 되는거겠지?
나 오빠가 말한대로 이제 울지도않고, 밥도 잘먹고 씩씩하게 잘 지낼게 근데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은날엔, 전화할것만같아 그때는 오빠 마음이 나랑 같다면 전화 받아주길 바래
나는 오빠가 힘들지 않았으면해. 그리고.. 언젠간 꼭 나한테 와줬으면 해. 꾹 참고 기다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