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입니다
최근에서야 공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해야되는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제가 해외여행은 다녀보았어도 해외 워홀 해보면서 살아본 적이 없더라구요
최근에 인생에서 많은 굴곡들이 있었어서 제 인생을 돌아보니,
세상을 너무 좁게 살았고, 그만큼 생각도 좁고, 경험이 부족하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워홀이 이 것들을 채워주는 필요조건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계속 있던 곳에 지내면 저는 익숙한 울타리 속에 지내며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 100살까지 산다고 치면 아직 29살은 한참 부딪혀봐도 늦진 않을 나이고, 이때 아님 못할거 같고,
새로운 문화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으니까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반대로 제 친구들을 보면 다들 대부분이 직장인이고 몇몇은 결혼한 친구들도 있다보니
29살이란 나이가 어린 나이는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순간의 철없는 선택으로 남들은 한발짝 더 나가는데 뻘짓하는건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워홀의 경험을 해본 사람이나 조언을 해주실 선배 분들이 안계셔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