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온 스롱 피아비 씨
충청도에 사는 김만식씨에게 시집와서 평범한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남편이 자주 놀러가는 당구장에 따라감
한 번도 당구를 해본적이 없지만 남편이 해보면 재미있으니까 해보라고 가르쳐 줌
가르쳐 주는대로 잘 따라함
주변에서 보던 사람들이 이것도 해보라고 가르쳐 줌
잘 따라함
당구장 최고참이 보고있다가 이거 해 볼 수 있겠냐고 가르쳐 줌
잘 따라함
그렇게 5년 남짓 당구를 치다보니 국내 당구 대회 우승을 휩쓸고 한국랭킹 1위 달성
원래 캄보디아에는 당구협회가 없었는데 스롱 피아비를 캄보디아 대표로 국제대회 출전시키기 위해서
캄보디아 당구협회가 처음으로 생김.
당구로 돈을 벌어서 가난 때문에 못배우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고향에 학교를 짓고 살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