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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요..
게시물ID : gomin_1776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a
추천 : 0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1/14 22:47:55


한 2주전에 썸녀가 생겼어요..
처음에 놀다가 만나게 되었는데 나이를 속였습니다.. 올해 34살인데..
썸녀가 21살이라 나이를 29살이라고 해버렸어요.. 저랑 너무 차이가 나서 처음에 사실대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총 3번 정도 봤는데, 썸녀도 저한테 호감이 충분히 있었던 것 같은데.. 제 나이를 제가 솔직히 말하기 전에
여자가 먼저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바로 솔직하게 얘기 하긴 했는데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여자애가 연락을 하기 힘든것 같아요.. 정말 저도 설레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니까 너무 안타까워요..
제가 어떻게 한번만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기도 뭐하고, 아재가 어린 여자한테 구질구질하게 한다고 생각할까봐요..
오랜만에 설레는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했고 만나면 기분 좋고 웃음 나고 좋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가슴이 아파요.. 진짜 몇번 보지도 않고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픈건 또 처음인것 같아요..
아무리 외모가 그렇게 안보인다 해도 21살한테 30대 중반은 너무 아저씨같을것 같고, 여자 입장에서도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먹해요..ㅠ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잘못된 인연이었다 생각하고.. 그냥 혼자 슬퍼 하고 마는게 좋은 걸까요..
아니면 후회 하더라도 한번만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싫다거나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마무리를 짓는게 맞는걸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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