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냥냥이 밥을 보내준 대모님의 통조림과 제가 대형할인매장에서 산 강아지용 통조림,
아껴놨다가 제가 좋아하는 아픈 치즈냥이, "미야"(사실 다 미야~~라고 부름. -_-)
에게 까줬습니다.
털이 다 뜯기고 피가 묻어있고 입에도 물렸는지 피가 묻어있어 며칠 안 보이고 해서 정말 걱정했었죠.
최근 밤마다 나타나 치즈소세지도 잘라주고 굉장히 신경썼습니다.
어제 밤 또 어슬렁, 바짝 말랐더군요. 근데 안 먹고 계속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결국 이번에 군제대한 얼룩덜룩이가 먹는 걸 지켜보더군요.
얼룩덜룩이는 꼬꼬마시절부터 제가 보던 애고...초딩,중딩, 고딩 시절을 다 지켜보고 군입대하는 거 까지 지켜본 입장에서...
하지만...!!!!
아이고 내가 정말 속터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