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포2 직전에 했던 젤다가 시오였는지라 재밌게 하면서도 불편했는데, 신트포2는 3DS에 맞춰서 제작된 게임이라 그런지 편의성도 좋고 여러모로 재밌게 했네요. 특히 시스템적으로 2D라 생각했던 게임이 그림을 통해 3D적인 퍼즐로 변모하는 게 좋았습니다.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인 거 같아요. 젤다 파고들기는 안 하는 편이라 하트조각/소라 찾기는 굳이 안 하고 보였던 것 중에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만 했는데도 하트가 많이 모였네요. 메인 던전들도 퍼즐이 어려운 게 없었고요. 클리어하고 보니 게임 오버 3번... 좀만 더 집중했으면 노데스 클리어도 됐을 것 같네요ㅡㅡ;
이어서 시작한 게임은 3DS용 콥스파티. 공포게임은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 용기를 내서 하는 중인데, 하면서도 좀 쫄리네요ㅋㅋ 이제 30분밖에 안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요.
RPG쯔구르 게임을 개선이식한 거라서 움직임이 썩 부드럽진 않아요. 아직까지는 십자버튼으로 움직이면 되어서 괜찮았지만 나중에 귀신이랑 추격전이라도 찍게 되면 벽에 한 번씩 걸릴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