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이니 본삭금을 하겠습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엄마가 빌려오신 로맨스 소설이라서 제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동네에 있는 도서대여점은 문 닫은지 오래고

제가 읽은지 2-3년 전 정도 됩니다

1,2,3권으로 백과사전처럼 되게 두꺼운 책이였구요

여자주인공이 마왕의 혈족이라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마계로 데려오는데

2권쯤 되서 여자주인공이 결혼을 해야하는데 자신을 의무적으로만 대하는 남자주인공 엿먹어보라고 결혼상대자로 지목합니다

남자주인공은 그때부터 여자주인공이라면 치를 떨고 싫어하게 되고

의무적으로 대하던걸 경멸을 섞어서 대하게 됩니다

3권쯤 되서 마왕인 여자주인공이 납치를 당하는데요 천족한테

그때 남자주인공이 사실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고 있었다는걸 깨닫지만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아이는 이미 유산된 후입니다 ㅠㅠ

그래서 여자주인공은 죽은 눈을 하고 죽은듯이 지내고 남자주인공은 죄책감에 어쩔줄을 모르죠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얼음 성에서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있고 여자주인공은 정신을 차리고 남주를 찾아가서

막 화를 냅니다! 이렇게 해피엔딩!!!!!!!!!!!!!!!!!! 이런 소설이였는데

생각나는건 이정도 줄거리하고

남자주인공 이름이 5글자였다는거

이런거밖에 기억이 안 나요 ㅠㅠㅠ 진짜 너무 재밌게 읽고 마지막권은 읽는 내내 펑펑 울어서

아 이 책은 사야겠다 싶었는데 제목도 기억이 안나고 주인공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으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로맨스 소설도 찾아주시나요? 제가 진짜 몇년째 옆동네 도서대여점 가도 못 찾고 있는 책이에요 ㅠㅠㅠㅠㅠ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