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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7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dva
추천 : 2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1/24 22:19:41
난 소심하다.
평균 이상으로 소심하다.
왜 이렇게 소심한 사람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소심하다.
그래서 나는 인간관계가 어렵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반대로 내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런게 나는 두렵다. 나는 상처를 주기도 받고 싶지도 않다.
결국 나는 사람을 만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다.
혼자가 편하다.
그런데 사회는 혼자인 사람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친구가 없는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연애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 자꾸 이유를 묻는다.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하는 걸까? 마치 죄라도 지은 것 같다.
친구도 없고 연애경험도 없는 큰 죄를 지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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