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너무 몰라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활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개성도 없고, 뚜렷한 스타일이 없어요.
남들 하는거 하고, 남들 먹는거 먹고, 남들이 하자는거 하고...
이렇게 매일을 끌려다니다가 문득 어느날은 자기주관 뚜렷하고, 개성있고, 자기 취미가 있는 사람을 보니 인생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거에요.
또 그런사람은 자기가 나중에 무얼 할지도 계획을 세워놨더라구요.
부러웠습니다. 저렇게 인생을 즐기는게...
그래서 이곳 저곳 다니면서 먹을것도 먹고, 옷도 나름대로 제 스타일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입어보고, 운동도 하는데 뭔가 남들이 하니까
근데 나도 해야지라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분들은 본인이 정말로 좋아서 (진로 말고) 정말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것들을 어떻게 찾았나요?
저도 인생 재미있게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