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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슬 관련 글 안 읽는 이유. ps 카톡팅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519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리카빙산
추천 : 4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07 03:22:48
요즘 해병대 일로 사회는 시끌시끌한데,

군대 다녀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군대가 참.. 힘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매우 힘들었었는데, 그 때 저한테 참 잘해줬던 여자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악의,욕설에 힘들어 할 때, 그 애가 전화로 해준 말 중 저에게 대단히

힘을 준 말이 있습니다.

오빠랑 있었던 일은 내가 다 기억하고 있다고, 어떻게 그걸 잊어 버리냐고,

그 말을 듣고 나니 욕설도, 폭언도 다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물론 욕 먹을땐 

힘들지만, 욕을 스트레스로 남기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날 아무리 싫어한다 한들, 밖에서 저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슬관련 글을 안 읽는 이유는, 보슬이라고 불리는 여자가 있는 한편,

지치고 힘들 때 저에게 힘을 준 여자가 있음을 알기때문입니다. 

카톡팅에 몸만 보는 남자들 때문에 착한 오유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보슬관련 글을 보며, 어장관리 관련 글을 보면서

여자가 그렇지, 남자가 그렇지 라는 생각을 안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있습니다.

보슬이나, 어장관리하는 여자, 그냥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의 몸에만 관심있는 남자들 역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톡팅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쁜것은 그것을 이용할려는 '사람'입니다.

남성,여성 분들, 사람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항상 이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라고 고민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나쁜 행동을 한 사람이라면 실컷 욕하세요.

다만, 한가지 경우를 가지고 실망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 힘들때 손을 내밀어주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 꼭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일 끝나고 오니 평창 유치 성공 했다고 하네요.
   평창 유치를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ps 너한테 항상 고맙다, 이 말 꼭 해주고 싶었는데, 
   꼭 행복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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