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 올해 32입니다. 절대 어리다고 할수없는 나이죠. 그런 남친이 패밀리로 몰고 다니는 베프가 3명이 있는데 모두 같은나이에 한명만 백수고 나머지는 직장생활, 사업등등을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글쎄 얼마나 유치하고 짜증이 나는지..
백수인 친구는 돈 꿔가서 안 갚지 직딩친구는 맨날 불러내서 술 쳐마시지.. 뭐 그런거 다 이해한다 쳐도 지금 고민글 올리는 이유는 사업하는 친구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고3이라나 봐요. 처음에 얘기듣고 저도 21살이기때문에 잘 사귀시라고 축하드린다고 그랬는데 제가 있건 없건 남친한테 지 애인 영계라고 그렇게 자랑을 해요. 심지어는 네이버지식인에도 제 애인이 너무 어려서 고민입니다. 어쩌구저쩌구 글을 올리더니 이거 자랑할라고 올린거라면서 친구들끼리 낄낄대고 .. 암것도 모르고 있을 그 여자친구가 불쌍하면서 저런 찌질이를 사귀는 오빠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 놈이 유치한거 맞죠? 보통 남자들은 뭐 어린여자 사귀면 좋다고 몇번 자랑할수는 있지만 저렇게 광고하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싶어하지는 않죠??? 아니면 다 저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