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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78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마로세★
추천 : 7
조회수 : 33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0/25 13:23:36
예전... 1988년 즈음....
축제 때 도서관 앞에서 물총을 팔았었다.
잘 팔렸다.
1개 300원, 물 넣어 주면 500원.
가끔 급하게 뛰어와서 씩씩거리며, 돈 던지고, 장전되있는 물총을 빼앗듯이 가져가는 학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하!
예상외로 잘 팔렸다.
그런데,
얼마 후에 도서 관장님께서 나타나셨고,
다른데로 가서 팔라고 하셨다.
너희 때문에...
도서관 개판 됐다고...
뭐 그랬던 시절도 있었다.
그날은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다음날엔 비누 방울을 팔았다.
전날의 전투 분위기와 달리
학교가 매우 아름다워졌었다.
그날도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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