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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8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Nqa
추천 : 7
조회수 : 164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0/03/08 07:58:20
저는 30년동안 폭력적인 아빠랑 살았는데
그냥 모든남자가 다 무섭고 본능적으로 상종하기 싫어요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해도 언제 태도가 바뀔지 몰라 무섭고
당연히 불친절하면 피하고
그러다 딸이나 아내에게 다정다감하고 존중해주는 남의아빠 얘기나
여친한테 헌신?하는 남자친구 얘기
집안일을 돕는 남자친척들
유투브에서 공익등을 위해 사려깊은 태도로 말하는 남자들 등
착한 남자들을 보면 완전 신기해요
그냥 판타지 소설 보는느낌
그리고 나에게 저렇게 해줄 사람은 없겠지 하는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냥 남자는 기본적으로 무섭고 싫어요
판타지 소설같은 소문들을 들으면
분명 착하거나 정상적인 남자들도 있는것 같긴한데
도무지 두려움 없이 부담없이 남자를 대하는것도 어렵고
(그래서 직장도 여초직장)
저에게 친절하게 하는 남자도 못봤어요
엄마가 기본적으로 남자는 못생기거나 덩치가 크면 불친절해지는게 당연하다는데
전그냥 평범한 수준이거든요 중하정도라고 생각해요
제기준 워낙 안꾸미긴한데 날씬하고 보기불편하지 않은정도
저에게 친절한 남자를 많이 봐서
남자에 대한 생각이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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