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저는 20대 후반 여자인데요.. 전 회사서 4년가량 일하다가 다른 분야 일을 하고싶어 퇴사후 반년 쉬고 이 회사에 입사했어요.. 여기는 엄청 소기업인데.. 사무실 인원이 저랑 사장님 이사님뿐입니다..(이사님은 사장님 친구시고)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너무 빡빡하시고 성격자체가 저랑 안맞는게 너무 크네요...
저 이곳에 50일 다니며 한숨만 늘었어요 ..ㅜㅜ 공부하라며 이책저책 던져주시는데 저는 그게 한번보고 다 머리로안들어와요! 근데 이걸 못하면 공부안했네 어쩌네하시고.. 그소릴 들은게 25일?ㅋㅋㅋ 벌써 5번은 울었고 스트레스성 식도염 3년만에 도졌고.. 맘급하신건 알겠는데 너무 몰아치시니... 이거는.. 본인 친구도 인정하세요 아는사람중에 빡센케이스 3손안에 든다구..
정말 여기서 버티면 일은 잘 배우겠다 싶은 맘과 동시에 힘들어서 그만두고싶다... 는생각이 들어요 ㅠㅠ
여기서 무너지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거같은데 이 회사가 너무 싫긴 하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