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심심한데 욕이나 드립다 먹어야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19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파람
추천 : 6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07 14:03:28
안녕하세요^_^

점심먹고 비도오고 일도 없고...쇼크도 먹어서 쇼크먹은 김에 욕도 먹겠습니다.

포탈 열긴 뭐하고..베스트에 가면 남자친구와 저녁 먹었다는 화기애매한

글이 있습니다. 뭐 글자체야 일상적이고 소소한 글이었고 사진도 초점

날아가서 딱히 맛나보이는 음식은 아니었네요.

근데 댓글들...뭔 후식드립이 그리 많은가요.

후식이라는 거 딱 까놓고 말해 섹스했냐는 질문이잖아요.

그걸 여자분에게 대놓고 물어보고 사진 올리라고 그러고.

그게 지금 할말인가요? 기왕 선비 씹선비 소리 다 들을판이니

아주 선비티 확 내보겠습니다.  

동양엔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라고 하는 말이 있고 서양엔 도덕의

황금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동양의 그것은 '너님 싫은 건 남도

싫으니까 너님 싫은 거 남 시키지 마셈.'

도덕의 황금률은 네가 받고자 하는대로 남에게 베풀라는 말입니다.

물론 드립다 힘든 일이니 공지도 타이르고 철학자들도 말하죠.

근데 적정선은 지켜야하지 않나요?

그 댓글 쓰신 분 누나나 여동생이나 여자친구..에이 몰라;;어머님이

그딴 댓글 읽고 충격받아서 을고 있으면 어쩌렵니까?

전 현피 생각 간절할 것 같습니다.

아니..애초에 그런 말 할 수 있는 사이트 많이 있잖아요.

그런 곳이라면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으로 왔을테니 상관없는데

그런 사이트나 1:1채팅 놔두고 멀쩡한 분을 희롱합니까.

그 말 한마디가 무슨 희롱이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읽는 순간 저도

당황스럽던데 쓰신 분은 안그랬나요?

그 댓글에 메달 달리고 결국 제가 댓글 하나 달았더니 블라인드.

이거...모두가 외눈박이인 나라엔 두눈 뜨면 병신인건가요...

물론 오유 오시는 분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근데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시죠. 의견 피력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실테니까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만 나오니

이래서 여자애들에게 오유 소개하겠습니까? 성희롱 당할텐데?

제가 좀 격양되어 글을 썼습니다.

뭐..이미 까일 각오 하고 올리는 글이예요.

그러니 부디 자비를 ㅜㅜ(갑자기 여기서 약한모습!)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