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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르는 사람이 집에 자꾸 찾아와서 가족한테 말걸어요
게시물ID : gomin_1778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Z
추천 : 0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0/03/23 22:59:39
저번에 왔던 사람인데 오늘 또 왔어요. 누군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엄마 아는 이모랑 아는 사람인 것 같은데 저저번주인가 와서 한 참 얘기하다 갔었거든요. 챙겨주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자기 교회 오라고 하고 아니면 마을 교회라도 가라고 자꾸 설득하는데 이 분 의도가 뭔지... 저는 그냥 안에서 듣기만 했고 끼어들지는 않았어요. 엄마는 동문서답하는 스타일이라 대화가 제대로 안되는데 오늘은 와서 이모랑 연락해서 만나 화해하라고 하는데 무슨 중재하러 오신 느낌이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교회가라고 하고... 엄마랑 이모랑 문제가 있는 건 조금 알고는 있는데 왜 그 분이 와서 자꾸 그러는지 코로나ㄸㅐ문에 불안한데 자꾸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니까 괜히 불안해지네요. 그 분이 말한 위치에 있는 교회 찾아보니까 대한예수교장로회긴 하던데 저는 처음에 신천지인가 싶었는데 이모랑 잘 아는 사람인가 싶고 이모한테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은데 찔리는게 있어서 전화하기 좀 그런 게 있어요. 무튼 그 아줌마 자기 얘기는 거의 없고 이모랑 화해하란 얘기, 교회가자는 얘기, 엄마 가족에 대한 얘기를 물어봐요. 좋게 보면 챙겨주는 것 같고(엄마가 어디 아픈지는 안물어보면서 무슨 약을 갖다준다고 하고) 안좋게 보면 엄마 주변 정보 캐서 다른데다 이용하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엄마가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못하니까 또 찾아올 느낌이에요. 오늘도 대화하다 흐지부지된 느낌이더라고요. 엄마는 풀메고 있고 그냥 대충 응 응 하는 느낌으로 대답만 하더라고요. 엄마가 교회어디있나 물어보니까 어디있다고 차 있어서 데려다준다고  저번에도 했던 말인데 전도하러 온건지 중재하러 온건지 정작 이모 번호는 엄마한테 물어보는 느낌? 그러다 이모 번호 없으면 자기 번호 알려준다고 말하는 것 같던데 이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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