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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8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pY
추천 : 2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3/24 23:48:15
새로운 사람과 만나도
그 사람과의 빈자리를 지울수가없네요..
6년동안의 시간이 너무 길었나봐요..
터미널에서 우연하게 그사람을 본적이있어요
비록 마스크를 하고 봣지만..
그사람이 아닐수도잇엇지만..
차갑고 매정한 눈빛을 보고
그사람이 아닐거라 믿고싶엇어요..
비록
그사람이 나를 떠나갓을지라도
비록
그사람이 더는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더라도
나는 정말 너를 사랑했어
그리고 영원히 널 사랑할거야
너가 정말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겟어
한옥마을 가게 차창에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조그마한 장식품을 구경하는듯 마는듯
너 옆에서 두근두근 가슴떨리던 그날처럼
너가 내 손을 어설프게 처음 잡았던 그날처럼
나 가슴속에 따뜻한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들어왔던 그날처럼
이제는
너를 좋은 추억으로 보내줘야겠지?
그런데
시간이 오래걸릴것같아
참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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