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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볼떄 아이를 낳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요?
게시물ID : gomin_1778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dmZ
추천 : 0
조회수 : 1346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20/03/26 15:46:02
우선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글 작성할때 한가지 사항을 빼먹고 적어서 사기 결혼등 얘기가 나오는것 같은데 아내와 합의본 아이 낳는 시점은 내년 7-8월 입니다. 아내도 그걸 원하고 있는데 요즘따라 위험한날 빼면 무조건 질내사정 요구해서 제가 사정하는척만 하는 것입니다. 일단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 이런 저런 걱정이 들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건 아이를 낳는것 보다 주말부부 생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게 걱정이네요. 3살까지 아내가 육아휴직 후 돌본다 해도 그 이후에도 주말부부 생활이 안끝난다면 어쩔지 정말 막막한데 아내는 아이를 원해서 그런지 일단 낳고 나중일은 나중에 걱정하자 라는것 같아 이부분이 답답하고 걱정이 되네요 -------------------------------------------------------------------------- 결혼한지 1년좀 안된 30대남입니다. 아내도 30대구요. 저는 원래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지만 아내는 결혼전부터 아이를 매우 원해서 일단 한명만 낳는걸로 합의했는데 솔직히 키울 생각 하면 앞이 깜깜합니다.

아내는 공기업다녀 정년 보장됬다고는 하지만 전 그냥 중소기업 다니고 둘이 연봉 합쳐야 세전 1억 좀 넘는 수준입니다. 
아내가 6천 중반 제가 5천 초반 정도. 이러니 저희 집은 당연히 없이 지금 전세 살고 있구요. 
제 이모네가 딩크인데 애 없는거 보니 돈에 그렇게 쪼들리지도 않고 적당히 여유 느끼면서 잘 살더라구요.

아이를 낳으면 들어가는 돈이 이만저만 장난 아닐텐데 그게 감당 될련지나 모르겠구요. 

게다가 지금 서로 직장때문에 주말 부부인데 언제 주말 부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아내는 본인 나이떄문에라도 무조건 내년 여름에는 아이를 낳고 싶어하네요. 공기업 특성상 아내가 지방 거주하고 저는 서울쪽인데..제 직업이 좀 특수 분야라 지방에는 거의 자리가 없고 있다 한들 자리가 잘 나지 않습니다.

아내는 본인 직장이 공기업이라 3년간 육아휴직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가 3년 후에도 주말 부부 생활을 정리 못한다면 그떈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는 대책없는 말만 합니다.

요즘 따라 계속 아이 욕심이 생기는지 위험한 날 아니면 관계 갖을때도 피임없이 질내사정을 항상 요구하는데
그렇게 하다 덜컥 애 생겨버리면 어쩔까 해서 제가 그냥 질내 사정한척만 하는데 아직까진 이건 몰라서 다행이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제가 너무 걱정이 앞서는건지 아니면 객관적으로 볼떄도 아이를 낳을수 있는 상황이 못되지 않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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